사이트맵 제출부터 오류 해결까지! 구글 서치 콘솔 완전 정복

2025. 7. 26. 19:46생산성 앱 & 테크 응용하기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 구글에 사이트를 잘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절차가 바로 ‘사이트맵 제출’이다. 구글 서치 콘솔(Search Console)은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SEO 도구이며, 이 도구를 통해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구글의 크롤러에게 사이트 구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제출 과정에서 오류를 겪거나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등록하여 SEO 효과를 반감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Search Console을 통해 사이트맵을 제출하는 올바른 절차부터 오류 해결, 제출 이후 해야 할 관리까지 모든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룬다.

 

구글 서치콘솔 사이트맵 제출부터 오류 해결

 

사이트맵 제출이란 무엇인가?

 

사이트맵 제출은 쉽게 말해 웹사이트의 '지도'를 검색 엔진에 알려주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sitemap.xml 파일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파일은 사이트 내 주요 페이지 URL들을 나열하고, 각 페이지의 업데이트 주기, 우선순위 등을 포함한다. 구글 크롤러는 이 파일을 읽어 웹사이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색인화할 수 있다. 검색엔진이 모든 페이지를 무조건 인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이트맵 제출은 노출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sitemap.xml 생성하는 방법

사이트맵 파일은 자동 생성 툴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다. 워드프레스 사용자라면 Yoast SEO, All in One SEO 같은 플러그인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사이트맵이 생성된다. 생성된 URL은 일반적으로 도메인주소/sitemap.xml 형태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사이트맵이 제공되지 않지만, xml-sitemaps.com 같은 외부 툴을 활용하여 수동으로 만들 수 있다. 사이트맵은 정적 페이지와 동적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으며, 크기가 너무 크면 여러 개로 나눠야 한다.

 

 

Search Console에 사이트맵 제출하는 절차

첫 번째 단계는 Search Console에 로그인한 후, 자신의 사이트를 속성으로 등록하는 것이다. URL 접두어나 도메인 등록 방식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소유권 확인을 위해 HTML 파일 업로드, 태그 삽입, DNS 기록 등 다양한 방식이 제공된다. 소유권이 확인되면 왼쪽 메뉴의 '사이트맵' 탭으로 이동한다.

사이트맵 제출란에 sitemap.xml 주소를 입력한 후 ‘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만약 자동 생성된 사이트맵이 sitemap_index.xml이라면 해당 주소를 그대로 넣으면 된다. 제출 후에는 처리 상태가 ‘성공’, ‘가져올 수 없음’, ‘오류’ 등으로 표시된다. ‘성공’ 상태일 경우, 크롤링 및 색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오류 발생 시 대처법

사이트맵 제출 후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류는 ‘가져올 수 없음’이다. 이는 서버 응답 지연이나 사이트맵의 경로 설정 오류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다. 먼저, 해당 사이트맵 URL을 브라우저에서 직접 입력하여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열리지 않는다면 서버 설정 문제일 수 있다. 만약 사이트맵은 열리는데도 오류가 지속된다면, 사이트맵의 문법이 잘못되었거나 파일 용량이 너무 큰 경우일 수 있다.

또 다른 오류는 ‘일반 HTTP 오류’다. 이 오류는 주로 sitemap.xml 파일이 리디렉션되거나, 접근 권한이 제한되어 있을 때 발생한다. 이럴 경우에는 웹 서버 설정에서 해당 파일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수정해야 한다. 티스토리처럼 사용자 설정 권한이 제한된 플랫폼은 rss.xml을 대체 사이트맵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사이트맵을 읽을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에는 파일 구조가 잘못되었거나, 사이트맵 내 포함된 URL 중 일부가 404 상태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이트맵 제출 전에는 반드시 xml 파일 내의 URL들을 직접 확인하여 유효한지 검토해야 한다.

 

 

사이트맵 재등록이 필요한 경우

사이트맵은 한 번 제출했다고 끝이 아니다. 사이트 구조가 변경되었거나 페이지가 대폭 수정된 경우, 기존 사이트맵의 정보는 실제 사이트와 불일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 내 카테고리를 변경하거나 URL 구조가 바뀌었을 때는 반드시 새로운 사이트맵을 생성해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를 무시하면 검색엔진은 오래된 구조를 바탕으로 색인을 시도하게 되며, 이는 노출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 제출한 사이트맵을 삭제하려면 Search Console 내 ‘사이트맵’ 메뉴에서 해당 항목 옆의 삭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새로운 sitemap.xml 주소를 다시 제출하면 된다. 이 작업은 단순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 구조 변경 직후 가능한 빠르게 사이트맵을 갱신해주는 것이 검색 엔진의 색인 속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제출 후 반드시 해야 할 후속 관리

사이트맵을 제출한 후 많은 사용자들이 상태만 확인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단계는 그 이후다. Search Console에서 제공하는 ‘색인 상태’ 리포트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 리포트는 어떤 URL이 색인되었고, 어떤 URL은 색인되지 않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색인되지 않은 페이지가 있다면 ‘색인 생성 요청’을 수동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새로운 글이나 중요 페이지를 빠르게 노출시키고자 할 때 유용하다. 검색 엔진에 “이 페이지는 꼭 봐달라”고 요청하는 것과 같다. 물론 모든 요청이 즉각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색인 속도를 앞당기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Search Console의 '커버리지' 탭에서는 오류 페이지, 리디렉션 문제, 중복된 콘텐츠 등 다양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이트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 구글이 사이트를 더 신뢰하고 자주 방문하게 된다.

 

 

Search Console 외 SEO 보완 전략

사이트맵 제출은 시작일 뿐이다. 그 이후에는 콘텐츠 품질 관리가 SEO 성패를 좌우한다. 정기적으로 포스팅을 업데이트하고, 내부 링크를 강화하며, 제목과 설명(meta description)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모바일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친화적인 디자인은 매우 중요해졌다. 구글은 '모바일 퍼스트 인덱싱' 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하고 빠르게 로딩되는 사이트를 선호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응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미지 최적화, 불필요한 스크립트 제거 등 기술적인 SEO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사이트맵과 별도로 RSS 피드를 Search Console에 함께 제출하는 것도 색인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RSS는 새 글이 등록될 때 구글이 이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게 해주는 추가 채널이다. 특히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rss.xml 주소를 함께 등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무리하며: 사이트맵 제출은 SEO의 핵심 기반

Search Console을 통한 사이트맵 제출은 단순한 기술 작업이 아니다. 이는 검색엔진과 소통하기 위한 필수 프로토콜이며, 사이트의 구조와 품질을 전달하는 신호이자 검색 노출의 출발점이다. 잘못된 제출은 노출 누락이나 색인 오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방문자 수 감소와 직결된다.

따라서 sitemap.xml 파일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구조 변경 시 즉각 갱신하며, Search Console의 리포트를 통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루틴을 만들어야 한다. 특히 SEO에 민감한 수익형 블로그나 쇼핑몰 운영자라면 이 루틴이 수익과 직결될 수 있다. 사이트맵 제출을 제대로 수행하고, 제출 이후의 유지보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검색 상위 노출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